전날 과음을 하고 다음날 숙취에 고생할때면, 나는 피자나 스파게티 같은 느끼한 음식들로
해장(?) 겸 속풀이를 한다.
오늘은 피자를 시켜봤다.
얼마전 우리동네 새로 생긴 동네 피자집인데, 18인치로 엄청 크단다.
이름은 '대국민피자' ! 이 이름이 정말 최선이었나 싶지만 ㅡ.ㅡ;
그건 내가 알바 아니고, 일단 맛있기만 하면 된다.
배민을 통해서 주문을 했는데, 주말이어서 대략 40분~50분 후에 배달 된단다.
그.리.고
정말 한 40분 정도 뒤에 배달이 왔다.
코로나니깐 비대면으로 받아주시고~ 상자는 이렇다~
와~ 일단 사이즈는 합격~!
18인치 피자 사이즈는 일단 허위 광고는 아닌걸로 판명~!
그렇다면, 상자 속은~!
와~~~우~!!
일단 비주얼은 완전 합격~!
자세히 찍으면 요렇다.
세우도 있고, 페페로니에 고구마, 버섯에 뭐~ 있을건 다 있다.
내가 시킨건, '국민이 피자' 였고, 가격은 1만9천9백원이었다.
여기에 배달료 2천원 붙어서 대략 2만2천원 정도 가격이었다.
4식구가 먹었는데, 정말 배부르게 먹고도 조금 남았다.
그래서 맛은 어떠냐고??
괜찮다~ 정말 괜찮았다. 이가격에 이정도 사이즈에 이정도 맛이라면, 나는 또 시켜먹을거 같다.
일단, 도우가 얇아서 좋았고, 토핑도 너무 과하지 않게 적절하게 있어서 좋았고, 소스도 적절하게 잘 조절 한거 같다.
다만, 새우꼬리 같은 껍데기는 좀 빼서 조리했으면 좋으련만, 그것마저 넣어 버려서 먹을 때 살짝 불편하기는 했다.
아울러 도우가 살짝 밀가루 맛이 나는 감이 없지않아 있었다.
그것은 정말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게, 다음날 에어프라이어로 데워서 먹을때는 앞서 말한 덜익은 밀가루 맛이 나지 않았다.
아무래도 이 가게가 신장개업을 한 곳이고, 초보사장님이 아닐까 싶다.
요리의 엄청난 노하우와 시킬을 기대한다면, 여기는 별로라고 생각할 것 같다.
하지만 별 기대안하고 먹으면, 오~~나쁘지 않다.
이 가격에, 이 크기에, 이정도 맛이면.. 음~ 나쁘지 않다~ !!
내 입맛에는 합격~! 아이들 입맛도 합격이다~!
* 재구매 의사 : 있다~!
* 별점 : 8.0점 / 10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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